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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HS코드 찾는 법: 수출 초보가 관세청 유니패스로 10분 만에 품목분류 확인하는 순서

by 왠즈데이 202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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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코드 찾는 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품목명으로 검색해 후보를 좁히고, 앞 6자리는 수입국과 같으니 바이어에게 한 번 더 확인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했습니다.

처음 수출 준비를 할 때 포워더가 가장 먼저 물어본 것도 이 코드였습니다.

HS코드는 세계 공통 품목 번호입니다.

앞 6자리는 전 세계가 같고, 그 뒤 자리는 나라마다 다르게 붙입니다.

우리나라는 10자리 HSK를 씁니다.

미국은 HTS, 유럽연합은 CN이라는 이름으로 각자 뒷자리를 붙입니다.

코드 하나로 수입국 관세율, 수입 요건, 원산지 기준이 모두 달라지니 처음에 제대로 잡아야 합니다.

자리 의미 예시(가상)
앞 2자리 류(Chapter), 큰 분류 39류 플라스틱과 그 제품
앞 4자리 호(Heading) 3924호 플라스틱 식탁용품·주방용품
앞 6자리 소호, 세계 공통 3924.10 식탁용품·주방용품
7~10자리 나라별 세분류 한국 HSK 10자리, 미국 HTS 10자리

 

HS코드 찾는 순서, 유니패스에서 이렇게 합니다

첫째, 관세청 유니패스에 들어가 «세계HS» 또는 «품목분류» 메뉴를 엽니다.

둘째, 한글 품목명으로 검색합니다.

«텀블러»처럼 상품명보다 «보온병», «플라스틱 컵»처럼 재질과 용도가 드러나는 말이 더 잘 나옵니다.

셋째, 나온 후보의 호 설명과 해설서를 읽고 재질·용도·기능이 맞는지 비교합니다.

넷째, 비슷한 물건의 품목분류 사례를 찾아봅니다.

관세청이 실제로 분류한 사례가 있으면 그대로 따라가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재질이 섞인 물건은 어떻게 분류하나요?

처음 수출할 때 제가 가장 헤맨 부분입니다.

플라스틱과 금속이 섞인 물건은 어느 쪽으로 넣느냐에 따라 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원칙은 물건의 본질적인 특성을 주는 재질이나 부분을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무게나 가격 비중이 큰 쪽, 기능을 실제로 하는 쪽이 보통 기준이 됩니다.

저는 판단이 안 설 때 관세사에게 짧게 문의했고, 비용 대비 시간을 크게 아꼈습니다.

수입국 HS코드도 따로 확인해야 하나요?

네,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앞 6자리는 같아도 나라마다 해석이 달라 다른 호로 분류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저는 견적서를 보내기 전에 «귀사 통관 기준 HS코드도 이와 같은지 확인 부탁드린다»는 한 줄을 넣습니다.

바이어 쪽 관세사가 다른 코드를 쓰면 미리 맞추면 되고, 그만큼 통관 지연이 줄어듭니다.

견적서에 HS코드를 넣는 위치는 수출 견적서(PI) 쓰는 법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가 HS코드 때문에 겪은 실수

처음 수출할 때 저는 비슷한 물건을 파는 다른 업체의 코드를 그대로 따라 썼습니다.

그런데 제 물건은 재질 비율이 달라서 실제로는 다른 호에 들어가는 물건이었습니다.

바이어 쪽 세관에서 보완 요구가 나왔고, 통관이 일주일 가까이 늦어졌습니다.

바이어는 매장 진열 일정을 맞추지 못했고, 저는 다음 주문에서 할인을 해 줘야 했습니다.

그 뒤로는 남의 코드를 참고만 하고, 반드시 제 물건의 재질과 용도로 다시 확인합니다.

제품 사양서에 재질 비율과 용도를 적어 두면 관세사나 바이어에게 설명할 때도 훨씬 수월합니다.

수출신고할 때 HS코드는 어떻게 쓰나요?

수출신고서에는 우리나라 HSK 10자리를 적습니다.

보통 포워더나 관세사가 신고를 대신해 주지만, 코드는 수출자가 먼저 알려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상업송장과 포장명세서의 품명, 그리고 신고 코드가 서로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품명은 «Goods»처럼 뭉뚱그리지 말고, 재질과 용도가 드러나게 적어야 세관 질문이 줄어듭니다.

수출은 수입보다 검사가 덜 까다롭지만, 코드가 맞아야 나중에 관세 환급이나 수출실적 확인을 받을 때 문제가 없습니다.

HS코드를 틀리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문제 결과
수입국 통관 지연 세관 보완 요구, 바이어 창고 입고 지연
관세율 차이 추가 관세 부과 또는 과다 납부
FTA 혜택 상실 원산지 증명 불일치로 협정 세율 적용 안 됨
수입 요건 누락 인증이 필요한 품목인데 모르고 보냄

 

특히 FTA 협정 세율을 받으려면 원산지증명서의 HS코드와 실제 통관 코드가 맞아야 합니다.

코드가 다르면 원산지 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어서, 혜택을 못 받고 일반 세율을 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정말 헷갈리면 품목분류 사전심사를 신청하세요

관세청에는 수출입 전에 품목분류를 미리 받아 볼 수 있는 사전심사 제도가 있습니다.

유니패스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제품 설명서와 사진, 성분표 같은 자료를 함께 냅니다.

결과가 나오면 그 분류를 근거로 쓸 수 있어 나중에 다툼이 생길 때 든든합니다.

다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첫 선적 일정에 여유를 두고 신청해야 합니다.

HS코드를 찾을 때 준비하면 좋은 자료

검색 전에 제품 자료를 정리해 두면 찾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재질과 비율, 주된 용도, 작동 방식(전기 사용 여부 등), 세트 구성 여부를 한 장에 적어 두세요.

세트 상품이라면 어떤 구성품이 세트의 성격을 정하는지도 함께 적어 둡니다.

이 한 장을 관세사나 바이어에게 그대로 보내면 질문이 오가는 횟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HS코드 확인 도구

관세청 유니패스 외에 한국무역협회(KITA)와 KOTRA 누리집에서도 HS코드와 나라별 관세율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입국 관세율은 각국 세관 누리집이나 무역협회의 해외 관세율 조회로 확인합니다.

저는 유니패스로 코드를 잡고, 무역협회에서 수입국 세율을 확인하는 순서로 씁니다.

HS코드로 바이어를 찾을 수도 있나요?

네, HS코드는 바이어를 찾을 때도 쓸모가 있습니다.

같은 코드의 물건을 수입하는 나라와 업체를 찾아보면 우리 물건이 팔릴 시장이 보입니다.

저는 품목에 맞는 해외 수입·유통 업체를 찾을 때 바이어핀을 쓰고, 코드별 수출 실무 메모는 수출노트에 모아 두었습니다.

HS코드는 한 번 정하면 계속 쓰나요?

HS코드는 세계관세기구(WCO)가 보통 5년마다 개정합니다.

지금 쓰는 판은 2022년판이고, 2027년 1월부터 새 개정판(HS 2027)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개정 때는 일부 호가 나뉘거나 합쳐져서 같은 물건의 코드가 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어와 장기 계약서에 HS코드를 적어 두었다면 개정 뒤에 함께 고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해마다 연초에 주력 품목 코드를 한 번씩 다시 확인합니다.

정리하면

유니패스에서 재질·용도로 검색해 후보를 좁히고, 분류 사례로 확인한 뒤, 바이어에게 수입국 코드를 맞춰 보면 됩니다.

앞 6자리는 세계 공통, 뒤 자리는 나라별이라는 것만 기억해도 실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정말 헷갈리면 품목분류 사전심사로 근거를 남겨 두세요.

코드 하나 제대로 잡는 데 쓰는 10분이 통관 일주일을 아껴 줍니다.

참고: 관세청 유니패스, 한국무역협회, 세계관세기구(WCO). 2026년 10월 24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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